이번에 리뷰 할 모델은 10000 [Guarded Inn] 입니다.
리바이벌 투표를 통해 레전드 시리즈로 재발매 되면서
10000번 번호를 부여받고, 첫 만번대 제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10000 가디드 인 정보 입니다. (자료출처: brick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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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2000년인지 2001년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혹시 정확한 연도를 아시는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레고사는 당시에 단종이 되었던 올드모델들을 리바이벌 하는 투표를 진행했었습니다.
리바이벌을 진행했던 이유는 당시에 레고사가 경영난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성시리즈로는 375, 6080, 6085, 6086
해적 시리즈로는 6285, 6286, 6276, 6277등 2000년대초에도 전설로 불리웠던 제품들이
리바이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란 기대에 한컷 부풀어 있을때 즈음에
레고닷컴에서 투표가 종료된 후에 결과 발표가 나게 됩니다.
레전드 시리즈 초판 박스는 흑백이었다가 추후에 컬러로 바뀝니다.
위의 목록들은 최종 투표에서 선정된 제품들이고,
이 제품들은 모두 레전드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2001년도에 출시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레고코리아 온라인샵이 존재하지 않았을때라
아쉽게도 위의 제품들은 모두 국내 미출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casw님이 레고코리아에 레전드 국내 출시에 대한 문의를 했었을때 받았던 답장 내용입니다.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jr_sigLEGO&Mode=view&Block=&Number=1187&BackDepth=2&SearchID=&fmSearchType=ALL&fmKeyWord=%EC%83%B5%EC%95%B3%ED%99%88
그외에 당시 리바이벌 투표에 관한 정보나 생각들을 담은 자료들도 첨부해봅니다.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sigLEGO&Mode=view&Block=&Number=978&BackDepth=2&SearchID=&fmSearchType=ALL&fmKeyWord=6067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sigLEGO&Mode=view&Number=8228&BackDepth=1&fmSearchType=ALL&fmKeyWord=10039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sigLEGO&Mode=view&Block=1&Number=6367&BackDepth=2&SearchID=&fmSearchType=BOTH&fmKeyWord=10000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LegoProducts&Mode=view&Block=&Number=11689&BackDepth=2&SearchID=&fmSearchType=ALL&fmKeyWord=10039
10039, 10000, 3739 이 3가지 제품을 묶음으로 k10039라는 제품으로 출시된적이 있습니다.
이 역시 샵앳홈 제품이라 국내 미출시였습니다.
https://www.brickinside.com/NeoView.php?Db=LegoProducts&Mode=view&Block=50&Number=7139&BackDepth=1&fmSearchType=NAME&fmKeyWord=%EC%95%BC%ED%81%AC%EB%AA%A8&SortCrt=Desc&fmCategory=Castle
이건 제가 쓴 게시글이네요 ^^;
※ 박스사진은 브릭나라 카페의 로얄나이츠님 허락을 받고 올리는 사진입니다.
( https://cafe.naver.com/bricknara/1035247 )
가로 28.7 x 세로 19 x 폭 5.8 (cm), 제품 무게는 424g 입니다.
[박스제원 출처] 브릭링크
박스 뒷면
[사진 출처] 브릭나라 로얄나이츠님
10000의 원작 제품이라 할 수 있는 6067 [레고 기사 휴게소] 입니다.
6067의 정보 입니다. (자료 출처: 브릭인사이드)
Guarded Inn
(국내명: 레고 기사 휴게소)
여관 주인
기사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10000번 제품에서 백마가 아닌
인디언말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구사자 병사 (도토리 투구)
구사자 병사 (삿갓 투구)
옛날 제품답게 매우 불친절한 설명서로 인해
틀린그림 찾기를 하듯이 번갈아가며 조립을 해야해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완성된 여인숙.
시계 방향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여인숙 표지판.
이 표지판은 훗날 21322 [바라쿠다 해적들]에서 여관으로 쓰이는 선체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21322 바라쿠다에 사용된 여관 표지판.
하단에는 구멍이 있어서 모듈러를 연결하듯이
연결못을 이용해 다른 성제품들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창문, 대문을 열 수 있습니다.
여관의 벽 일부분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탁자, 꽃, 고블릿 (Goblet)이 있습니다.
칼, 랜스를 꽂는 클립과
반대편에도 성과 연결할 수 있는 브릭과 연결못이 있습니다.
열리는 창문
제품명답게 경비를 설 수 있는 성벽이 있습니다.
고블릿을 준비해봤습니다.
찾아보니 골드색도 있고, 여러 색깔이 더 있더라고요.
여인숙이지만 술집으로 써도 좋을법해서
피규어들을 넣어 좀 더 북적북적한 느낌을 내봤습니다.
훗날 레고사가 21325 [중세 대장간]처럼 사이즈를 크게해서
중세 여관 건물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