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ad와 studio2.0을 사용합니다.

레고작업에 캐드를 접목해 써온건 십오년정도 됐습니다. 생업이 걸려, 단순 취미작업보다는 좀 더 빡세게 써왔다고 생각하고요. MLCAD 에서 LDD 를 거쳐 stud.io 에 정착한지 한 일년쯤 된거같네요.

일반 유저가 가볍게 쓰기엔 LDD도 못쓸 물건은 아닙니다만, 장기적으로는 희망이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본사 차원에서 개발중단을 선언했고, 라이브러리도 자체 라이브러리를 써서 향후 신부품 적용도 불투명합니다.

ldraw 기반 무료 툴들 중 mlcad, leocad, sr3d 외 서너종을 경험해봤지만 현재 퍼포먼스나 기능 확장면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툴은 bricklink 에서 밀고있는 stud.io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까지의 ldraw 기반 툴들이 '에휴 공짜가 뭐 그렇지. 공짜니까 쓴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stud.io 는 '이걸 왜 공짜로 풀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능과 퍼포먼스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렌더링은 캐드툴 자체의 문제와 별개로, 파일을 외부로 뽑아내서 별개의 렌더링 툴로 얼마든지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별개의 렌더링 툴로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 자체가 매우 귀찮고 번거롭개 구현된게 대부분이라는 점이고요.
이런 면에서도 대충해도 대충 중박은 나오게 메뉴가 내장된 stud.io 는 개인적으로 점수를 후하게 주고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LDD랑 스튜디오만 써봣는데 스튜디오는 부품 찾기가 약간 불편해서 LDD만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개발자 모드도 발견해서 막 조립해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대신 신 부품이 없는게 굉장히 불편하긴 합니다.

세분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 시작하시는 거라면 다른 거 생각할 필요도 없이 stud.io를 추천드립니다. ^^

저는 처음에 LDD로 시작 했다가 1~2년 전에 MLCAD로 바꾸려 하다 포기하고 최근에는 stud.io를 쓰고 있습니다.

전 ldd에 적응이 안되서 스튜디오로 적응해서 사용중입니다.

저는 LDD 막차를 탄 세대입니다.

지금은 브릭링크 스튜디오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tud.io로 이름 지었다가 studio로 이름 바꾸었다고 합니다(브릭링크 직원분이 말씀 주셨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