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리뷰할 모델은 6097 [박쥐성] 입니다.
6086 [비룡성]이후로 출시된 6082 [용마성]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한 모습으로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었죠.
1995년에 출시된 6090 [유령과 사자성]으로 다시 중세성의 모습을 갖추어지나 싶더니
결국 타워캐슬인 6097 [박쥐성]의 출현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2000년에 본격적으로 나이츠 킹덤이 시작되는 시점에
레고 시스템 캐슬의 마지막을 장식한 6097 박쥐성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6097 [박쥐성]의 정보 입니다. (출처: 러그넷, 브릭인사이드 모델DB)
박쥐성의 박스 앞모습.
타워형 캐슬답게 박스 또한 세로가 긴 형태를 지니고있습니다.
박스크기는 가로 38 x 세로 47.5 x 폭 7.2 (cm), 무게는 1785g
[박스제원 출처] 브릭링크
올드모델처럼 박스 겉뚜겅이 열리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박스 구조입니다.
분리가 쉬운 박쥐성을 다르게 표현한 세컨 모델이 제시됩니다.
박쥐성의 메인 피규어들
박쥐기사 (브릭링크에서는 Bat Lord로 분류되어있습니다.)
마녀, 병사 입니다.
박쥐병사와 사자병사
(사자병사가 있는걸로 보아 사자성의 적대관계는 로빈훗과 박쥐세력이었나봅니다)
성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마녀 피규어입니다.
손에 들고있는 빨간색 마법봉도 박쥐성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2872, 6031, 6037, 6087 에서도 마녀피규어를 구할 수 있습니다)
꼬깔모자를 벗은 모습.
거미가 그려진 망토를 입고 있습니다.
배트 로드 (Bat Lord)
특이한 박쥐모양의 투구 역시 박쥐성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드래곤과 사자가 난무했던 이전 캐슬에 비하면 박쥐 모양의 동물 엠블렘은 신선해보입니다 ^^
박쥐 투구를 벗은 모습.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순진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사실 박쥐성 시리즈가 악당으로 분류를 해야하는지도 약간 의구심이 들기도합니다.
박쥐 엠블렘이 있는 망토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박쥐 병사와 기사
위의 프린팅도 모두 박쥐성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투구를 벗은 모습.
도토리 투구를 쓴 박쥐 병사
포로로 잡혀있는 사자병사의 모습 입니다.
동물 피규어들.
박쥐성 시리즈에서 얻을 수 있는 바딩. (별도의 박쥐 그림이 없습니다.)
검은용 역시 박쥐성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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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부분을 조립을 합니다.
녹색 밑판
다른 밑판에 비해서 두껍습니다.
회전문
마법책과 전등(?)이 있습니다
타워가드의 비밀장치.
회전문처럼 돌아갑니다.
뒤에는 해골 피규어가 서있습니다.
2번째 비밀장치
빨간 마법봉의 손잡이를 홀플레이트에 끼워 넣습니다
비밀장치 원리.
한쪽을 내리면 반대방향이 올라가는 시소를 생각하시면됩니다.
이렇게 받침대를 누르면
해골머리안에 끼워진 마법봉이 올라가면서 해골얼굴이 보여집니다.
오른쪽 성벽에는 핼버드를 끼웁니다.
감옥.
탑 윗부분에는 사자병사를 가두는 감옥이 있습니다.
철창문.
꼭대기에 감옥을 만드느라 박쥐병사들이 무척 고생했을거 같군요 ^^
2번째 비밀장치가 있는곳에 박쥐 기사를 세워봤습니다.
이중 잠금장치.
철창문도 모잘라 쇠사슬로 문을 잠궈놔 사자병사가 탈출을 꿈꾸지 못하게 하네요.
4 번째 공간에는 보물상자를 놓습니다
지붕처럼 생긴것을 올려 탑 부분을 완성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보겠습니다.
망원경.
망원경 장착
(가장 최상층에서 보면 정말 잘 보이겠네요. 적군들의 동향도 알 수 있고)
박쥐성의 뒷쪽 부분 입니다.
2x2 라운드 브릭이 아닌 통짜 기둥이 들어갑니다
옥좌....
배트로드가 앉을 수 있습니다.
벽난로.
성벽 뒷쪽 부분의 앞모습.
성벽 뒷쪽 부분의 뒷모습.
측면.
이곳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막대 부품을 옆으로 빼면...
연결되어있던 바닥이 밑으로 떨어지는 함정입니다.
옆에 성문이 없어서 허전합니다.
배트로드가 앉아있는 곳인데
성문이 없으니 방어부분이 굉장히 허술해보입니다.
벽난로가 있는 부분은 뒤로 돌리면 사진처럼 박쥐병사가 나옵니다 ^^
성벽의 앞부분.
왼쪽 성문.
오른쪽 성문.
완성된 성벽의 앞부분 모습.
뒷면.
철창 성문을 고정시키는 쇠사슬입니다.
쇠사슬을 잡아 당기면 성문이 위로 올라갑니다.
성문 위에는 보초서는곳이 있습니다.
정문을 지키는 배트 로드.
박쥐 깃발.
(박쥐성을 상징하는 깃발입니다. 그러고보니 박쥐성 깃발 색은 빨간색, 노랑색이군요)
성문 앞부분의 비밀장치.
(파플랜드 솥단지에 돌을 가득 채워놓습니다)
고정장치.
고정장치를 위로 올리면 솥단지의 돌들이 우르르 쏟아집니다
완성된 부분을 모아놓은 모습.
(미처 사진을 찍지못해 설명서의 그림으로 대체했습니다 ^^)
성벽의 뒷부분과 앞부분을 연결시킵니다.
장착!
장착후의 모습.
탑 부분을 올려 박쥐성을 완성시킵니다.
앞모습.
박쥐성의 측면.
우측 뒷측면.
마치며...
앞서 리뷰한대로 성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타워 형태의 모습을 가진 박쥐성입니다.
다만 중세풍의 성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먼 디자인 때문에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한 시리즈였지만 나름 개성이 강한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은 평화롭게 지내는
박쥐성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 꾸며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