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모델은 10305 [사자기사의 성]으로
레고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제품 입니다.
10305의 정보 입니다. (자료출처: 레고 공홈)
모델번호
Lion Knights' Castle
(국내명: 사자기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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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에서 별도의 출처를 적지않은 사진들은 모두 구글에서 검색했습니다.
10305의 모티브 제품인 6080 [사자성] 입니다.
6090과 차이를 두기위해 국내에서는 '구(舊) 사자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6080의 정보 입니다.
10305 사자성을 만든 주역들 입니다.
깃발을 들고있는 밀란 맷지 (Milan Madge) 레고 디자이너
사자방패를 들고있는 애쉬윈 비서 (Ashwin Visser) 수석 그래픽 디자이너
망치와 정을 들고있는 마이클 시아키 (Michael Psiaki) 레고그룹 총괄 디자이너.
※ 밀란 맷지 레고 디자이너에 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첨부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kjwa/222785391101
21322 [바라쿠다 해적들] 제작에도 참여했고,
여러모로 재주가 뛰어난 디자이너 입니다.
현재 사자기사의 성 가격은 519,900원 입니다.
하지만 2022년 8월 가격 인상전에는 479,900원이었습니다.
사자기사의 성 박스 크기는 가로 52.3 x 세로 48 x 폭 21.8 (cm)입니다.
제품무게는 6062g
[박스제원 출처] 브릭링크
박스 단면도
씰을 제거한 박스 옆면 프린팅 사진들.
제품박스안에는 하얀색 박스가 1개 들어있는데
1번~ 14번까지의 폴리백이 들어있습니다.
1번 ~ 8번 폴리백
(4번, 5번은 2개)
9번 ~ 14번 폴리백, 별도로 번호가 없는 폴리백
15번 ~ 18번 폴리백
(16, 17, 18번은 2개)
19번 ~ 22번 폴리백
(20, 21번은 2개)
23번 ~ 26번 폴리백
(24, 26번은 2개)
설명서는 총 2권으로
1번 설명서는 1~13번 폴리백까지 만들 수 있고,
2번 설명서는 14~26번 폴리백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10305에는 스티커가 없습니다
10305에는 총 22개의 미니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사진 출처] 레고 공홈
농부 피규어
시즌22 음유시인의 파랑색 로빈훗 모자,
바구니, 쇠스랑이 소품으로 제공됩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농부 이름은 '페델레스 (Fedeles)'
6103 [기사세트]에 들어있는 올드 농부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두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마주하여 만든 모습인듯 합니다.
한때 저 쇠스랑도 귀했던 시절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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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
시즌22 음유시인의 얼굴을 그대로 갖다 썼습니다.
토르소는 40488 [커피카트]의 바리스타 , 21325 [중세 대장간]의 대장장이로 쓰였습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제빵사의 이름은 '리델로 (Riedelo)'
하녀
7979 [레고 성 캘린더], 10193 [중세마을]에 들어있는 하녀는 말그대로 평민 하녀 (maid)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10305에 들어있는 하녀는 궁녀에 가까운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하녀 이름은 '플로레아 (Florea)'
10305의 하녀는 그 특유의 하얀색 두건 때문에
우유 따르는 여인 작품이 생각이 납니다.
해당 작품을 레고로 잘 표현한 멋진기영님의 작품도 같이 올려봅니다.
[우유 따르는 여인 사진출처] 멋진기영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quall1111/220957873441
마법사
1993년 용마성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매지스토 (Majisto)를 오마쥬한 미피로
다른 미피들에 비해 민무늬로 출시되었는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평가가 좋지않은듯 합니다.
용마성 시절의 마법사 (왼쪽)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저 야광색 지팡이는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하감옥에는 해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품정보 사이트에서 해골을 피규어로 인정하지 않았던때가 생각나네요 ^^;
소년
사자 여왕의 왕자로 추정되는 미피 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소년 이름은 '쥬드 반스트 (Jude Wanst)'
시즌22 음유시인의 토르소를 그대로 갖다 썼습니다.
음유시인이 포레스트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겉은 왕자이지만 실체는 포레스트 미피로 사자성에 스파이로 심어놓은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어린아이라면 아무래도 경계를 덜할테니까요.
포레스트 소녀
포레스트 미피로 이 미피 또한 특이하게도 사자성 내부를 드나들 수 있는 미피입니다.
역시나 왕자미피처럼 사자성에 스파이로 들어간 고도의 훈련을 받은 소녀가 아닐까란 상상을 해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포레스트 소녀의 이름은 '크리스 하렌 (Chris Haren)'
포레스트 우먼
토르소는 40567 [숲속 은신처]제품에 들어있는것과 동일하지만 헤드는 다른것을 사용했습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포레스트 우먼의 이름은 '제인 엘리에네 (Jane Eliene)'
포레스트맨
역시나 40567 [숲속 은신처]에 들어있는 토르소와 동일하나 헤드는 다릅니다.
시즌 22음유시인의 류트 (Lute)를 들고있습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포레스트맨의 이름은 '데니프 레인-보우 (Denif Rain-Bow)'
비 내리듯 화살을 퍼붓는다는 뜻으로 레인-보우라고 지어봤습니다.
올드 포레스트, 음유시인, 뉴 포레스트를 나열해봤습니다.
블랙팔콘 병사
31120 [중세 시대의 성]제품에서부터 처음 도입된 뉴팔콘 입니다.
성별을 맞추기 위함이었는지 31120, 21325 [중세 대장간]제품에 이어 3번째로 도입된 여자 블랙팔콘 미피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블랙팔콘 여자 병사의 이름은 '아멜다 (Amelda)'
블랙팔콘 병사 - 짐꾼
캐슬 시리즈 역사상 가장 고생을 하는 미피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블랙팔콘 짐꾼의 이름은 '루이 테일러 볼츠 (Louis Tailorvolts)'
모포, 양동이, 깃발, 그외의 짐을 지게 지고 가는 모습이 힘겨워보입니다.
얼마나 무거운지 막대기를 들고도 똑바로 서있으면 뒤로 넘어져서
약간 구부정하게 서있어야 합니다.
블랙팔콘 기사
10223 [왕국의 결투]제품이후로 2번째 출시되는 블랙팔콘 기사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블랙팔콘 기사의 이름은 '바스칼 고스트 팔콘 (Bascal Ghost Falcon)'
유령처럼 눈에 보이지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싸운다는 뜻으로 지어봤습니다.
드디어 블랙팔콘 엠블렘이 들어간 말바딩도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10223 블랙팔콘 완무기사와 비교를 해본 모습.
이번 파랑색의 블랙팔콘 바딩이 추가됨으로써
대결 세력이 블랙팔콘으로 바뀌었지만 빨강색 말바딩 vs 파랑색 말바딩을 본다면
흡사 6060 [Knight's Challenge]를 오마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060에는 공주or왕비가 존재하기도 하고요.
사자 완무기사
캐슬 최초의 사자 완무 기사 입니다.
플랫 실버 바이저는 현재까지 70315 [클레이의 블레이드 전차]와 10305 [사자기사의 성]제품에만 들어있습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사자 완무기사의 이름은 '새지타 밀리아 (Sagitta Melia)'
인터넷 서핑중에 발견한 사자 로고가 들어간 완무기사.
여자 기사 설정은 2000년대에 출시된
레오성 시리즈의 스톰 공주 (Princess Storm)가 최초였고,
두번째는 스톰공주와 유사한 설정을 지닌 2016년도에 출시한 넥소나이츠의 메이시 공주(macy)가 있습니다.
세번째의 사자기사도 공주라는 설정을 넣어 계승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1979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출시된 공주 미피들
사자기사 - 더벅머리
별도의 장비가 없는 사자기사 미피 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더벅머리 사자기사의 이름은 '쟈베리코 (Jaberryco)'
사자 병사 - 나팔수
삿갓 투구를 쓴 나팔을 부는 미피 입니다.
사자 기사 - 견습기사
별도의 무기, 방어구가 없는 사자기사 입니다.
견습기사로 사용하기 좋을듯 합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견습기사의 이름은 '한스 레긴레이프 (Hans Reginleif)'
사자 기사 - 노병
노익장이 느껴지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고 생각하는 미피중에 하나입니다.
다수의 실전경험이 많은 노장이라면 지휘관 정도는 되어있어야할텐데
레고사는 왜 하필 노병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가상으로 지은 노병 기사의 이름은 '윌리엄 가이렌드 (Sir William Gailend)'
사자 병사 - 궁병 (여성)
사자 기사 - 여성
2000년대 레오성 시리즈에 최초로 도입된
ufo모양의 투구인 캐틀 햇 (kettle hat)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구사자 시절의 병사들과 비교용으로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창살 투구를 착용한 여성 기사 입니다.
가상으로 지어본 사자 기사의 이름은 '헬덴 아이렌 (Helden Ailane)'
사자 여왕
캐슬 시리즈 최초의 여왕 성주 입니다.
민무늬의 플레이트 아머는 조금 아쉽습니다.
가상의 지어본 사자 여왕의 이름은 '퀸 헤라 레온하트 (Queen Hera Leonhart)'
패브릭 재질의 망토에서 최초로 사자 로고가 들어간
6090 [유령과 사자성]의 사자왕 미피처럼
10305 [사자기사의 성] 여왕 역시 최초로 구사자 로고가 들어간 패브릭 망토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자 기사 (병사) 미피와 차별을 두기위해
디자인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6081 [유령의 성] 공주가 훗날 세월이 흘러서
10305의 여왕이 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6081도 구사자성 계열의 성이죠.
현재까지 출시된 여왕 미피를 모아봤습니다.
좌측부터
레오성 시리즈의 레오노라 여왕 (Queen Leonora)
넥소나이츠 시리즈의 핼버트 여왕 (Queen Halbert)
사자기사성의 헤라 레온하트 여왕 (Queen Hera Leonhart)
전투 무장을 한 여왕.
무장을 한 여왕 컨셉은 현재까지 핼버트 여왕, 사자 여왕 이 두 미피가 유일합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사자 로고가 들어있는 말바딩을 모아봤습니다.
사자 여왕의 하루
멋지게 연출한 사진이어서 첨부해봅니다.
[사진 출처] 멋진기영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quall1111/222853477350
아기 양
미피를 세워 아기 양의 대략적인 크기를 재봤습니다.
소
10193 [중세 마을]에 들어있는 적갈색의 소와 다르게
미디엄 누가 (Medium Nougat)색상 의 소입니다.
10193은 2마리가 들어있는데 사자성에는 1마리인게 조금 아쉽네요.
귀여운 새가 앉아있는 건초더미를 실은 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초더미 카트는 흡사 1680 [Crusader's Cart]를 오마주한것처럼 보입니다.
술이 담긴 오크통 보관함
이건 설명서에 어디에 놓는지 나와있질 않아서 원하는 장소에 두시면 될듯 합니다.
식품 가판대
오렌지, 체리, 바케트,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네요.
포레스트들이 사자성 내부를 잠입할때 사용하는 비밀문 위치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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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캐슬
지금부터 위의 사진과 같은 세컨 캐슬을 조립합니다.
세컨 캐슬은 구분짓기 편하게 임의로 지었습니다.
세컨 캐슬 1층에 있는 주방 입니다.
수조 옆에는 성 안뜰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벽 구석에는 조미료통, 샐러드, 체리, 당근, 크로와상이 있는데
해외 사이트에서도 언급했지만 고기가 없습니다.
아마도 채식 위주로 식단을 만드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
프레첼, 화덕, 패들, 각종 조리도구들
지붕을 올려 주방을 완성 합니다.
주방 뒷모습.
포레스트들의 은신처를 만듭니다.
좁지만 갖출건 다 갖춘듯 합니다.
볼 관절을 이용해 포레스트 은신처와 주방을 연결 합니다.
2층에는 음악실을 만들어
벽난로와 하프시코드를 추가합니다.
※ 하프시코드 (Harpsichord)
피아노가 나오기전인 16∼18세기에 가장 인기를 누린 건반악기
벽난로 뒷쪽에도 성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반대편 1층에는 제분소를 만듭니다.
밀가루를 넣은듯한 하얀색 자루, 맷돌, 호퍼가 있습니다.
※ 호퍼 (Hopper)
V자형 용기
(곡물·석탄·짐승 사료를 담아 아래로 내려 보내는 데 씀)
베벨기어에 물레방아를 연결하고, 오른쪽에는 새 둥지를 만듭니다.
건초더미 카트에 있는 새의 둥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물레방아를 돌려봅니다.
2층에는 의자, 식탁을 만들어 연회장을 만듭니다.
여기 식탁에도 역시나 고기가 없네요.
벽쪽에는 375 노란성 시절에 사용된 방패들이 있습니다.
외벽에는 넝쿨, 화단을 만들어줍니다.
2층까지 완성을 한 모습.
경첩이 있어서 사진처럼 안쪽으로 접을 수 있습니다.
3층 키즈룸에는 최초 성시리즈 제품인 375 [castle]이 미니사이즈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역시나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듯 합니다.
노란성은 375, 6075 (미국 버전)외에
40290 [레고브릭 60주년]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니엘 어거스트 크렌츠 (Daniel August Krentz)
375 노란성을 만든 주인공 입니다.
안타깝게도 2016년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향년 79세)
375외에 이름만 대도 알만한 작품들을 만드셨습니다.
여왕의 침실
좌측에 있는 황금색 개구리가 있는곳은 화장실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3층까지 완성된 모습.
접이식 벽에 대한 자료 입니다.
접이식 벽은 위의 사진처럼 벽을 접을 수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황금색 개구리가 보였다가 가려지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gif사진 출처] 브라더스 브릭
접이식 벽이 펼쳐졌을때만 보이는 황금색 변.
아무래도 여왕의 화장실이 맞는듯 합니다.
[사진 출처] 브라더스 브릭
접이식 벽을 움직였을때 발코니가 되는 기믹이 됩니다.
https://www.brothers-brick.com/2022/07/13/lego-iconic-10305-lion-knights-castle-part-one-the-castle-review/
초가지붕을 만듭니다.
설명서 곳곳에는 사자 방패 그림이 그려진 곳에 여러 설명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마적단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번역기를 돌려서 해석을 해보자면
This bell will do well to warn the townsfolk if the
wolfpack marauders should one day return...
늑대 무리 약탈자들이 언젠가 돌아오면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하는데 이 종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냥 설명으로만 적어놓은건지 다음 후속작으로 마적단을 염두해둔건지 왠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다음 후속작으로 마적단이 나올 가능성을 조금 열어둔다면
그건 바로 바뀐 로고일텐데요.
사자성 설명서에는 올드와 디자인이 다른 마적단 로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순한 늑대가 아닌 뭔가 악당에 가까운듯한
얍삽한 눈매의 새로운 마적단 로고를 달고
새롭게 리메이크 되어 마적단 제품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브릭들을 쌓아서 세컨 캐슬을 완성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세컨 캐슬을 펼쳐 본 모습.
처음에 만들었던 식품 가판대를 설치합니다.
가판대가 없는 공간은 오른쪽 사진처럼 포레스트들이 사자성 내부로 침입할때 비밀문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 안뜰의 계단을 통해 바깥으로 연결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성을 만들때 연결 통로가 나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 캐슬
위의 사진과 같이 메인 캐슬을 만듭니다.
메인 캐슬의 1층.
지하 던전과 포레스트 은신처를 만듭니다.
보물상자가 있는 지하 던전
지하 던전과 포레스트 은신처를 연결 합니다.
포레스트의 은신처는 큰 바위문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바위문을 열고 닫는 기믹은 6066 [로빈훗과 친구]제품을 오마주를 한듯 합니다
오른편 바위문은 슬라이드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브릭들을 쌓아서 계속 만듭니다.
2층에는 장비 거치대를 놓습니다.
구사자성 시절과 10305의 사자 로고를 비교해봤습니다.
반대편에는 균형추를 이용한 도개교를 만듭니다.
박쥐가 있는 동굴은 밖으로 나가면 도개교 아랫쪽 통로로 연결됩니다.
[동굴 사진출처] 브라더스 브릭
사자성의 측면에는 포트쿨리스를 만들어 설치합니다.
※ 포트쿨리스 (Portcullis : 내리닫이 쇠창살문)
사진처럼 포트쿨리스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포트쿨리스 옆에는 캐슬 제품 최초로 도입된 중세 화장실이 있습니다.
중세 화장실 고증을 잘한것 같네요.
갈색 개구리는 아무래도 변을 표현한듯 합니다.
벌집을 이용해 큰변도 표현해봤습니다 ㄷㄷ
2층까지 완성한 앞모습, 뒷모습.
도개교 문이 있는 곳에 무기 거치대를 설치합니다.
클래식 방패와 쓰레기통 형태의 방패를 넣어 꾸며줍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도개교 문이 움직입니다.
도개교를 움직이는 gif 사진입니다.
라운드 브릭을 돌려서 도개교를 움직이고
박쥐 동굴 밖으로 나온 포레스트 미피.
정문 포트쿨리스를 만들어 설치합니다.
gif사진처럼 쇠사슬이 연결된 기어를 돌리면
포트쿨리스가 개방이 됩니다.
기어에 연결되어 있는 v자 모양의 테크닉 핀을 옆으로 누르면
잠겨있던 기어가 움직이며 체인이 풀리면서 포트쿨리스가 내려옵니다.
폴과 래칫 (pawl & ratchet)장치라고 볼 수 있는데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기계장치 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케이블 타이처럼 한쪽은 움직이고, 반대편은 잠기는 그런 역할입니다.
경사로를 만듭니다.
이 경사로는 흡사 6086, 6082, 6090처럼 베이스판에 대한 암시일까요...?
레고 창립 90주년에는 레고랜드 시절의 6080사자성을 리메이크했으니
95주년, 100주년에는 시스템 시리즈의 캐슬을 리메이크 해서 베이스판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완성된 메인 캐슬입니다.
해외 리뷰를 보니 검정색 나무가 있는 정문이 마치
6077 [Forestmen's River Fortress]를 연상 시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6077 [Forestmen's River Fortress]
흡사 10305 사자성의 정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메인 캐슬의 측면에는 구멍 사이로 돌을 던져서
적들의 침입을 막기위한 곳이 있습니다.
gif사진처럼 돌을 굴려 적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돌려 측면 포트쿨리스를 개방하는 모습.
세컨 캐슬과 메인 캐슬을 연결합니다.
연결된 모습.
시계 방향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완성된 10305 사자성 입니다.
[스카이뷰 사진 출처] zusammengebaut.com
https://zusammengebaut.com/lego-10305-lion-knights-castle-im-review-151320/#Die_Eckdaten
10305 사자 기사성의 크기 입니다.
아래는 해외 사이트에 잰 치수입니다.
[펼친 치수] 폭 70cm, 깊이 38cm, 높이 38cm (깃발 제외 시 30cm)
[접은 치수] 폭 45cm, 깊이 34cm, 높이 38cm
6090 [유령과 사자성]에 있는 사자 로고가 있는 패브릭 깃발처럼
10305 [사자기사의 성]도 사자 로고가 있는 패브릭 깃발을 사용했는데
양면 인쇄가 아닌게 좀 아쉽습니다.
펼쳐진 10305 사자기사의 성 앞모습.
뒷모습.
피규어를 꽂아봤습니다.
6085 [흑룡성]과 비교한 사진
6086 [비룡성]과 비교한 사진.
10193 [중세마을]과 비교한 사진
[비교사진 출처] zusammengebaut.com
사자여왕을 다양하게 한번 꾸며봤습니다.
역시나 플레이트 아머에도 프린팅이 들어갔으면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티아라 대신에 위의 사진처럼 보석이 박힌 왕관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여왕의 위엄을 살릴 수 있게 용깃털로 바꿔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모빌처럼
사자 모양의 깃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드 캐슬의 감초같은 야광 유령과 앵무새를 넣어봤습니다.
역시나 화장실에서 마주하는 유령이
제일 무서울듯해서 배치해봤습니다 ^^;
이 큰 성에서 시녀 혼자 일하기에는 힘들다보니
또 다른 시녀 미피를 만들어봤습니다.
민무늬의 마법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bam미피나 시즌 12미피의 마법사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사자성 프로모션으로 나왔으면해서 가상으로 만들어본 사자왕 입니다.
6008 [사자성의 기사] 제품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사자를 타고다니는 설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최종적으로 만들어본 사자왕 입니다.
사자왕과 사자여왕
이름답게 사자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설정입니다.
[bam 사자 방패 부품번호] 18836pb03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사자기사들
그리고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
https://blog.naver.com/squall1111/222849037012
마치며...
레고 캐슬
아니 '레고 성시리즈' 라는 이름이 좀 더 익숙한 제게 있어서
어린 시절에 큰 성시리즈 제품은 손에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위치한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레고랜드, 시스템 시절 성시리즈 특유의 노을 지는 박스 아트는 지금도 가슴 설레임으로 남아있었죠.
10305 [사자기사의 성]으로 인해 그런 설레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성시리즈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레고던지 마찬가지겠지만 사자성 또한 리뷰를 보는것만으로 절대 그 진가를 알 수 없습니다.
꼭 만들어서 그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