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갑작스런 복귀각에 가슴팍 한구석이 레고로 인해 활활 타오르고 있는 링기어입니다~
이번에는 2022년작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 타겟 작품중 하나인 홀리데이 메인스트리트를 리뷰 할려고 합니다~
아직 리뷰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이나마 간단하게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있구나 하는 간단한 리뷰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델명 : 홀리데이 메인 스트리트 (Holiday Main Street)
모델번호 : 10308
제품 분류: Icons
국내출시년도 : 2022년
국내출시가격 : 139900원
미니피규어 수 : 6
모델 부품수 : 1514
(모델정보출처는 브릭인사이드 DB및 레고 홈페이지 참조)
먼저 박스 사진부터 들어갑니다~
후면~
설명서 보호 종이케이스 입니다. 레고 제품 박스 오픈할때 가끔보면 설명서가 제품에 눌려 구겨져 있는경우들이 있는대 이런씩으로 보호되서 나오는경우는 처음이라 새롭더군요.
일단 만족도가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먼저 1번 포장의 부품들부터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미니피겨3마리와 간소한 정류장,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군요~
으...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스티커가...들어있습니다... 특이하게 이번 모델은 스티커와 프린팅 제품이 비슷한 비율로 섞여있어서...
앞에 리뷰한 모델은 스티커가 2개씩 들어있어서 부담없이 붙였었는대 이번모델은 한개 달랑 들어있어서 세척을 생각해서 붙이지 못했습니다...스티커를 붙이지않아 좀 횡한부분은 미리 양해를 부탁드려요 ㅠㅠ
미니피겨입니다. 1번 설명서에 포함된 미니 피겨들은 얼굴이 양면 프린팅이라서 표정을 2가지씩 가지고있습니다. 예전모델에서 본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합니다만,
주로 경찰모델의 범죄자(...)가 이런씩으로 양면 프린팅으로 나왔었던 기억이 있는둥 아닌둥 가물가물합니다...
꼬마가 들고있는 엽서는 프린팅이며, 여성피겨가 들고있는 가방(?)인가 선물(?)은 일반 브릭부품을 조립한 겁니다.
음...가방이라면 예전에 그 반으로 딱 갈라져서 1X1플레이트 부품이 쏙 들어가던 그것이 있었을 터인대... 뭔가좀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정류장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작은 브릭들을 하나하나 쌓는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델의 쌓인 눈의 표현이 정말 기가 막히다 라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완성된 정류장. 시계탑쪽 시계부품은 프린팅 입니다. 메인스트리트 스티커를 빼먹어서 그런지 좀 횡 하군요...
우체통 위에 쌓인 눈의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1번 설명서의 하이라이트 라고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음...뭐랄까.. 부품의 사출 자국이 너무 선명해서 살짝 불만이긴했지만... 전체적으로 트리자체를 브릭조립만으로 상당히 구체적으로 표현했다는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예전의 통짜 나무 부품도 좋지만 이런씩으로 하나하나 조립해서 표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감동적이란 느낌이에요 ㅠㅠ
1번설명서의 부품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소한대 나름 분위기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눈내린 정류장을 잘 표현한 느낌입니다.
2번 설명서의 트램 입니다. 트램은 미리 조립을 해버리는 바람에 벌서 완성되어있군요 ㅎㅎㅎ
트램쪽도 역시 베이스 부터 하나하나 차곡차곡 통짜하나없이 쌓아올리는 스타일입니다. 굉장히 마음에들어요!!
덩치에 비해 자잘한 부품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의외로 조립하는대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맛이 진짜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말 이쁘더라구요...맘에들어!! 암!!
본체가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기차 제품들 처럼 윗 지붕은 브릭끼리 연결되서 고정된다기 보단 그냥 얹혀지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지금봐도 느끼는거지만 뒷면의 좌석이 정말 귀엽습니다 허허헛
트램의 지붕 조립입니다. 정말 깨알같이 많은 수의 브릭을 조립해서 진행됩니다. 얇아서 그런가 의외로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다 만들고나면 역시 퀄리티가 상당히 맘에들기때문에 내구성은 금방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단단함을 요하는 부분이 아닌것도 있고...
트램의 완성입니다. 설명서에는 별도의 모터와 건전지 박스 전선 등을 이용해서 기차레일 위에서 달릴수있는것 같습니다만... 레고 공홈에서는 전부 품절 상태라서...
이번에 구매할 기차셋트의 부품들을 이용해서 조만간 트램의 달리는 영상을 공개할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트램 정말 너무 이쁘내요...스티커 하나도 안붙였는대도 이쁨이 그냥 뭍어납니다... ㅠㅠ
자 이어서 4번 5번 포장의 악기상점을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닥면이 기본 놀이판이 아니라 작은 플레이트들을 연결해가면서 토대를 쌓아올립니다... 음...역시 놀이판이 아니니 김이좀 빠지긴합니다만...
눈이 쌓이는 부분을 표현하면서 쌓아올라가는 건물의 모습은 그래도 만족감이 있습니다.
건물 벽을 이런 벽돌무늬 브릭을 이용해서 쌓아올립니다. 처음보는것같기도 하고 예전에 본거같기도 합니다만,
이걸 이용해서 쌓아올리니 건물의 분위기 자체가 확실히 다릅니다. 멋져요...
건물안에 배치될 각종 악세서리? 입니다.스틱? 같은건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기타와 바이올린의 프린팅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 드럼의 표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브릭들을 이용해서 저렇게 표현한 디자이너가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건물에 들어가는 통짜 부품입니다... 제 기억에는 딱히 이게 아니더라도 쌓아올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표현이 가능했을꺼라 생각하지만...
이 제품에 있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내요...유리 클리어 부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었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불만은 뒤로하고 계속 쌓아올려봅니다. 통짜가 거의없이 하나하나 옛된 스타일의 건물 제작방식이라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배수파이프를 표현한거라 생각되는대, 이 제품에 있어 굉장히 마음에 들던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이런게 표현되는 시대가 왔구나 싶기도 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금방금방 쌓아올립니다. 재미있어요~ 아주좋아요~
건물 내부도 꾸며주기 시작합니다. 2층의 간솔한 식탁에 주방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머그잔과 쿠키? 그리고 촛불의 표현도 마음에 들고 스티커까지 붙이고 싶었지만 아우...아쉽내요... ㅠㅠ
슬슬 지붕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와 이거 지붕 만드는대 이 지붕위의 눈쌓인표현 해놓은게 너무나 인상적이더라구요... 진짜 요즘디자이너들 실력이 굉장한거같습니다.
눈덮힌 지붕까지 올리고 나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동봉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신(...)아저씨 피겨와 함께!! 역시 레고는 건물이야!!
자 마지막 6번 7번 포장을 찢고 장난감 가계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역시나 앞의 악기상점처럼 작은 브릭들로 베이스를 만들어서 쌓아올리기 시작합니다. 놀이판이 어쨌든간에 조립퀄리티는 나쁘지않습니다!!
역시 눈쌓인 바닥면의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장난감 가계안에 들어갈 부품들 입니다. 토끼인형과 프린팅 시계부품은 둘째치고 조립된 로봇과 기차의 표현이 너무 앙증맞내요. 와 이건 진짜다...
내부에 소품들을 넣어줍니다.
내부에 소품을 정리한뒤 다시 건물 쌓기로 돌아옵니다. 간단간단하면서 손이많이가는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하게 됩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특히나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의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2층에 들어갈 소품들입니다.침대의 표현도 대단하고 가정용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도 너무 좋습니다. 작은 트리는 위의 정류장용 트리의 소형버전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조립방식이나 구성이 엇비슷합니다.
그리고 파랑새 라니요 허허허헛
2층 건물을 마저 쌓아올려줍니다. 창문이 오픈씩이 아니라서 약간 불만이긴 했지만 창문주변 장식이라던가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이뻐서 어느정도 마음속으로 합의는 되더라구요.
지붕을 조립하면서 느낀건대 뭐랄까, 진짜 그냥은 안끝내겠다는 그런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진짜...조립방식이나 완성했을때 보는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지붕을 받쳐주는 부품들 배열이라던가 지붕위의 쌓인 눈 표현이 너무나 좋아요...
마지막으로 2층의 소품들을 배열해줍니다. 내부도 너무 이뻐요!! 아주이뻐!!
조립을 완성한후 남아있는 부품들입니다. 너무많아... 내가 뭘 빼먹었나 싶을정도로 많은양이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 조금 혼동이 왔었습니다.
전부 완성후 풀샷입니다. 역시 이뻐요~ 크리스마스전에 쫙 그냥 장식장에 넣어두고 바라보면서 소주한잔 하고싶은 감성입니다!!
네~ 그런감성이에요~
건물정면 앞에서 샾안쪽으로 보이는 악기와 장난감들의 표현이나 감성도 끝내줍니다. 갈수록 디자이너들의 표현력이 좋아지는거같아요.
마지막으로 제품에 포함된 피겨들 전원 나열해서 샷 한장~ 마무리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대충 2010년쯤 부터 매년 나오던 그 제품들로 기억하고있습니다. 가격도 항상 10만원대 정도의 그 제품들~ 초반에는 일반매장에 풀지않고 레고홈페이지에서만 파는 독점상품~ 이였었던거 같은대 말이죠.
초기제품에는 건전지를 사용한 라이트 부품도 들어있었던 기억이있는대... 뭐여튼 레고 하면 뭐랄까 역시나 크리스마스랑 너무 어울리는 제품이라 어지간하면 이쪽 관련 제품을 꼭 놓치지않고 구매하고싶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번에 복귀하면서 시중에 구매가능한 모델 3개를 한꺼번에 쓸어담았었는대 그중에 첫개봉이되었내요.
건물 사이즈가 의외로 너무 고만고만해서 좋은듯 나쁜듯 한게 아쉬운거같기도 한대 트램이라던가 정류소등 너무 내용물을 분산시킨게 살짝 아쉬운 구성을 만들어버린건 아닌가 싶내요. 그렇다고 나쁘다는건 아니고 트램이나 건물의 표현하나하나가 전부 이쁘긴합니다~
건물의 뒷부분이 뻥 뚫린게 장단점이기도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중소형 모델들 가옥의 뒷부분이 뚫려나오던게 의외로 근본이기도 하구요. 뭐 이부분은 사람들에따라 호불호가 갈릴꺼같긴합니다만, 전시의 목적이라면 후면을 보이지않는한 그다지 크게 단점은 아닌거같습니다. 오히려 가지고 놀기위해 저렇게 설계했다고 생각되기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차후에 크리스마스 모델을 전부 조립해서 한번에 쫙 진열해놓으면 굉장히 이쁠꺼같습니다. 10만원이 넘는 가격대라서 저연령층 스타터셋으로는 조금힘들다고 생각되며(작은부품이 많아서 난이도도 좀 있는거같아요)역시 어른이 기준의 제품이라고 느껴지내요~
그럼여기까지 하고 부족한 리뷰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