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정호입니다.
지난 2월 15일은 처가에 가서 장인의 일을 도왔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전지를 하시고 모아둔 나뭇가지들을 파쇄기를 빌려와서 파쇄를 하였는데요..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열심히 해보았네요.
일 마치고 먹었던 삼겹살의 그 맛..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떡 만들며 하루를 보내고
종종 사찰의 떡배달이 있으면 사찰로 향했습니다.
백흥암 곳곳에 추사의 글씨가 운치를 더하고
백흥암에서 태어나 백흥암에서 죽을 진돗개를 바라보며..
점심 먹으러 집에 들렸다가 아들이 조립한 60386을 바라봅니다.
..
집안에서 저는 레고를 안하고 있는데 아들이 레고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만지고 있네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눈에 사고 싶은 레고는 아마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열심히 일을 해야겠습니다.
'아들 레고 사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